잔나비2 [작곡가의 음악 리뷰] 잔나비 (JANNABI) - 꿈과 책과 힘과 벽 (Dreams, Books, Power and Walls) / 가사 / 해석 / 편곡 / 여러가지 생각들 안녕하세요 리뷰하는 작곡가 HYUNO입니다. 음악을 만들다 보면 필연적으로 다른 이들의 작품을 듣게 되고, 어떻게 표현했는지, 어떤 세계를 가지고 있는지 자연스레 느껴지는 것들이 있습니다. 제 시선이 아티스트의 시선과 완전히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을 순 없겠지만, 제 시선으로 이들의 작품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오늘의 곡은 이름처럼 멜론의 전설이 되어버린, 2019년 발매된 정규 2집 앨범 "전설"의 12번 수록곡 "꿈과 책과 힘과 벽"입니다. 흔히들 음악은 "감성적인" 사람들이 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업계에서 일하다 보면 그렇지만도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요즘에는 트랙 메이커, 탑라이너, 작사가 등으로 나누어 분업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각자의 파트에.. 2024. 1. 21. [작곡가의 음악 리뷰] 잔나비 (JANNABI) -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For Lovers Who Hesitate) / 가사 / 해석 / 편곡 / 여러가지 생각들 음악을 만들다 보면 필연적으로 다른 이들의 작품을 듣게 되고, 어떻게 표현했는지, 어떤 세계를 가지고 있는지 자연스레 느껴지는 것들이 있습니다. 제 시선이 아티스트의 시선과 완전히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을 순 없겠지만, 제 시선으로 이들의 작품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이 곡은 이름처럼 멜론의 전설이 되어버린, 2019년 발매된 정규 2집 앨범 "전설"의 타이틀 곡입니다. 3년만에 돌아온 잔나비의 2집이네요. 머나먼 시간이었죠. 그 사이 많은 것들이 변했어요. 세상은 더 이상 갈망하지 않고, 치열하게 부딪히며 사랑하던 모든 관계 역시 시대답게 편리해진 듯해요. 그것도 모르고 언제나 더 뜨겁고자 했던 나와 내 친구들은 어디에 몸을 부벼야 할지 몰라 한낱 음악 속에 우리 이야기를 눈치 없이 다 담아버렸네요 '.. 2024. 1. 21. 이전 1 다음 반응형